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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상태에서 삼의 종자는 한 해를 지난 다음 해에 발아하지만 개갑처리한 종자는 당해에 싹을 틔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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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마을 댓글 0건 조회 3,749회 작성일 23-09-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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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장뇌삼) 종자 파종

자연상태에서 삼의 종자는 한 해를 지난 다음 해에 발아하지만 개갑처리한 종자는 당해에 싹을 틔웁니다. 개갑을 하지 않은 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발아율이 현실적으로 너무 떨어지므로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개갑된 종자를 파종합니다. 낙엽을 걷어낸 부엽토 층에 점뿌림이나 줄뿌림을 하고 2cm 정도 부엽토를 덮어주고 그 위를 살짝 두드려 준 후 걷어낸 낙엽을 다시 덮어줍니다. 종자의 파종은 원칙적으로 직파에 준하여야 하나 보통은 산지에 조성된 묘판을 이용하여 1차 어린 묘를 2~3년간 조성하여 최소 한차례 정도를 옮겨 심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육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생육관리를 위한 일반적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으로는 일차 조성된 종묘의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생육중인 삼의 상태를 종묘에 근거하여 이식될 지역에서의 적응을 예측이 가능하며 직파 방식으로 인한 과다한 관리면적을 단기적으로나마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점 등이 있습니다.


예정지 작업 : 재배하기 전년 가을이나 당년 봄에 재배할 지역의 임목의 가지치기나 키 높이 이하의 잡목을 제거하여 통풍과 햇빛 투과율을 20% 정도로 조절하고 발생되는 산물은 산불예방과 산사태 등을 고려하여 등고선 방향으로 정리합니다.


산지 채종포 조성 및 관리 : 재배 예정지 부근이 관리에 유리하며 우량 종묘삼을 생산하기 위하여 산지 내 배수가 잘되는 부엽토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자 파종 : 종자는 종묘로 키워낸 후 이식하는 경우의 파종과 이식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재배하는 경우의 파종으로 구분합니다.


산파종 방식은 약 30평에 종자 1kg을 흩뿌려 파종하고 부엽토와 낙엽을 2cm두께로 덮어주어 마무리 하고 점파종은 1구에 2~3립을 파종간격 좌우 5~20cm 여유를 두고 2cm의 깊이에 파종하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파종 방법으로는 줄파종(골파종)으로 재배지에 40~50cm 간격으로 골을 낸 다음 골에 맞추어 종자가 서로 붙지 않게 뿌린 후 두께 2cm로 부식토와 낙엽을 덮어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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