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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장뇌삼) 개화/결실/홍숙, 채취, 종자의 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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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마을 댓글 0건 조회 4,337회 작성일 23-09-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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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장뇌삼) 개화/결실/홍숙

산양삼(장뇌삼)의 싹이 올라 올때 함께 올라온 꽃대의 꽃은 5월 중순경이 되면 흰색의 작은 종모양의 꽃이 피며 보통 4-5일 정도 피었다가 이후 곧 집니다. 개화는 한꺼번에 이루어 지지 않고 5월 중순을 기점으로 같은 군락 내에서도 연속적으로 핍니다. 꽃이 지면 그 자리에 연녹색의 열매가 맺어 후손의 번식을 준비합니다.


산양삼(장뇌삼) 채취

산양삼(장뇌삼)의 채취는 땅이 얼지 않은 기간에는 연중 채취/수확이 가능합니다. 다만 5월에서 8월달 까지는 잎이 달린 상태로 채취가 가능하지만 8월 중순 이후로는 잎과 줄기가 삭아 떨어지므로 이 시기 이 후의 산양삼(장뇌삼)은 황절삼이라 하여 뿌리만 있는 삼을 말하게됩니다. 잎이 떨어지고나면 잎과 줄기의 양분이 삼의 뿌리에 모여 동면을 준비하는 시기로 잎과 줄기에 있던 모든 삼의 성분이 삼뿌리에 모인 시기로 보고 이 때 채취하는 산양삼(장뇌삼)을 황절삼이라 하여 효능이 좋은 산양삼(장뇌삼)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산양삼(장뇌삼) 종자의 채종

산양삼(장뇌삼)의 종자는 원칙적인 면에서는 인위적으로 채종을 하기보다 자연적인 낙과로 인하여 번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산양삼(장뇌삼)이 후대에는 더욱 좋은 품질의 산양삼(장뇌삼)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발아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파종으로 생육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채종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채종의 시기는 종자가 낙과하지 않는 한 최대한 늦게 채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보통 7월 중순 이후에 채종하지만 지형, 고도 등의 영향으로 채종 시기는 늦거나 빨라질 수 있습니다. 채종 후에는 과육탈피 후 위와 같이 바로 개갑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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