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무고객님^^ 안녕하세요?

장뇌삼으로 담금주를 만드시는 분이 요즘 많습니다.

장뇌삼 주를 만드는 시기는 요즘이 좋은 철입니다. 잎이 무성하고

잎의 색도 가장 예쁜 철이기도 합니다. 다만 빨간 열매와 함께 담그시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열매가 빨갛게 익는 시기는 보통 7월 말경인데 이때에는

열매가 손이 닿기만 해도 아주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설령 빨간 열매와 함께

담그셨다 하여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빨간색은 없어져 버리게 됩니다.

푸르던 잎도 시간이 지나면서 엽록소 성분이 변해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장뇌삼주를 만드실 때에는 열매는 포기하시고 잎과 뿌리가 보기 좋은 삼으로

담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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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으로 술을 담가 보려고 하는데
빨간 열매(씨)와 함께 담그고 싶습니다.
언제쯤 ㄱ담그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