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종묘 분양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2,182회 작성일 09-09-16 13:37본문
장뇌삼 종묘 이식 안내
강원삼마을 장뇌삼 종묘는 일반적인 삼포가 아닌 산삼이 자라던 해발 600~800m의 산지지역에 최대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조성한 농장에서 자연 상태에서의 파종과정을 거쳐 기른 후 채취하는 종묘이므로 여타의 대량생산 방식으로 키워낸 종묘와 강원삼마을의 종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장뇌삼은 반음지 식물이므로 활엽수와 침엽수가 섞인 혼요림 지역이 좋으며 적당하게 그늘과 햇빛이 드는 북동 내지는 북서 방향의 경사가 완만한 지형이 삼이 자라기 좋은 지형입니다. 특히 어린 삼들은 잎이 얇고 연하여 강하지 않은 햇살마저 오래 받으면 죽는 경우가 많아 일조량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토질은 낙옆이 쌓여 부엽토가 형성된 적당하게 습도가 유지되고 직사광선을 직접 받지 않는 지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뇌삼을 심을 때는 보통 산위(정상) 방향으로 삼뿌리를 향하게 심는데 삼의 잔뿌리가 활발하게 증식이 되고 자란 후 삼의 모양이 보기에 좋아집니다. 묘종을 파종하기 전에 토질을 먼저 부드럽게 한 후 파종하면 뿌리들이 길게 잘 발달되기도 합니다.
종자은 줄뿌림을 하거나 흩뿌림 방식으로 파종하며 종묘는 대개 줄을 맞추어 시기도 합니다. 쌓인 낙엽을 긁어 내린 후 약 1cm의 깊이에 파종하는데 흙을 덮어준 후 다시 낙엽을 덮어 줍니다. 종묘는 2~3cm 정도의 깊이에 파종한 후 같은 방법으로 흙을 덮고 낙엽을 덮어 줍니다.
종묘의 식재 시기는 봄과 가을이 좋으며 가을에는 땅이 얼기 전까지 식재가 가능합니다. 삼과 삼을 너무 가까이 파종하면 통풍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세균들이 모여들 확률도 높고 지상부가 발달하면서 서로 부딪혀 성장에 지장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 섭취에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을에 식재되는 종묘는 줄기가 없는 뿌리만이 공급되어 다루기가 수월하여 식재가 용이하며 땅속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4월 중순경 싹을 틔웁니다. 보통 봄 종묘는 싹대가 성장한 상태로 보내드리게 되는데 싹대가 연약하므로 심으실 때 싹대가 손상되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 [Original Message] -------------------------- >>
종묘를 분양받아 산에 심을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심을지 초보라 잘 모르겠네요..
방법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