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윤고객님^^  안녕하세요?

강원삼마을의 장뇌삼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반적으로 7년근의 경우가 3~4개 전후의 뇌두가 됩니다.

삼의 나이는 파종 후 뇌두가 제대로 형성이 시작되지 않는 최초 2~3년에다가

뇌두가 1년에 하나씩 증가하므로 보통 삼의 나이는 뇌두의 숫자 +3 정도를 삼의 나이로 보시면 됩니다.

뇌두의 수로 삼의 나이를 판단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고 정확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가지의 상황 변수에 의하여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제 입장을 설명을 드리고저합니다.

일례로 같은 년도에 파종된 장뇌삼도 뇌두의 수가 똑같지  않아 삼을 키우고

공급하는 저희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희들은 뇌두의 수가 심령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야생 동물이나 해충에 의하여 싹 또는 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싹을 틔우지 않습니다.

피해의 정도에 따라서 삼이 죽거나 몇년씩이라도 삼이 회복이 될 때 까지 휴면기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실제로 삼을 캐다보면 싹대가 나오지 않고 뿌리채 여름을 넘기는 삼을 볼 수가 있습니다.

둘째는 연약한 싹이 나올 때 주변의 상황이 낙엽이나 흙 등이 많아져 싹을 틔울 수 없을 정도로 

지난해 보다 지상의 상황이 좋지 않아졌을 때도 싹을 틔우지 않아 뇌두의 수가 증가되지 않고

심령을 더하는 경우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셋째는 싹이 올라올 때 싹이 자랄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추워지거나 이상적인 설해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자라던 싹이 죽거나 다쳐서 삼이 휴면기를 겪는 경우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넷째는 소비자들은 잘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심령을 은근 슬쩍 속이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상도의와 양심에 관계된 기초적인 문제로 다른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질문과는 다른 말씀이지만 삼의 크기에 관해서도 말씀을 드리면

크기가 크다고 좋은 삼이 아닙니다. 보통은 보기가 좋고 크기가 큰 삼을 좋은 삼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기가 좋고 크기가 큰 삼은 대부분 토양과 영양상태 등의 여건을 맞추어 길러낸 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산삼이 자라던 지형은 대개 음산의 척박한 환경임을 감안하면 이해하실 수 있는 폭이

조금 더 넓어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삼마을 농장을 방문하시어 작목반 분위기와 농장의 관리 상황을 보시면 뇌두의 수와 심령의

상관관계 그리고 삼의 크기 등을 판단하실 때 다른 면에서도 판단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농장의 규모나 산의 경사도 잡목 등 여러 상황을 직접 보시면 인위적으로 삼을 키울수 없는 상황도 

여러 방면에서 비교를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밭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것 처럼 삼을 애지중지 키우다 보면 벌레들까봐 농약뿌리고, 잡초 뽑아주고 하는 등

인위적인 방식으로 키운다면 삼의 나이와 뇌두의 수가 정확하게 일치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시면 바람쐰다고 생각하시고 놀러 오실 겸 방문하시면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살아가는 작목반의 식구들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은 산나물도 막 제철에 접어들어 채취도 가능합니다.^^

저희 강원 삼마을은 항상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님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믿고 구매해주시면 더 좋은 삼을 공급해 드리기 위해 모든 열정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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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을 잘 받았는데요.. 뇌두로 삼나이를 구별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려 주시기바랍니다.
잘 보내셨겠지만 저도 구별을 할 수 있으면 해서요...
포장을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수고하세요..